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한화시스템은 12월 20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에서 ‘나눔의 온기로 만드는 따뜻한 겨울 –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2월 20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서

추운 겨울 소외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이 펼쳐졌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ㆍ조계종 총무원장)과 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경한)은 12월 20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에서 ‘나눔의 온기로 만드는 따뜻한 겨울 –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조계종자원봉사단과 한화시스템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준비한 3,300장의 연탄 중 1600장의 연탄과 백미ㆍ라면ㆍ휴지 등 생필품들을 각 가정에 배달했다. 조계종복지재단은 향후 2차 연탄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ICT 신동일 실장은 “양 기관의 봉사자가 함께 모여 추운 겨울을 뜨겁게 달구는 모습이 의미 있고, 아름답다.”면서 “오늘과 같이 다른 사람을 위한 뜻깊은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봉사자는 “서울 한복판 낡은 건물 꼭대기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계속 계단을 오르내려야 해서 많이 힘들지만, 그만큼 이곳의 주민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봉사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봉사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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