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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8주년 봉축법요식
  • 단양 구인사=조용주 기자
  • 승인 2019.12.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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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은 12월 24일 오전 10시 30분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8주년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12월 24일, 총본산 구인사 광명전서
불교지도자 등 2만여 사부대중 동참

고려 천태종을 개창한 대각국사 의천 스님(1055~1101)의 중생구제 정신을 이어받고, 조선 500년간 은몰(隱沒)됐던 한국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대조사의 탄신 108주년을 기념하는 법석이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열렸다.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12월 24일 오전 10시 30분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8주년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종단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차석부회장 회성 정사(진각종 통리원장)와 소속 스님 등 불교계 지도자, 오영훈ㆍ이후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장회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와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송희연 금강대 총장, 김상규 공무원불자연합회장, 이선재 BBS불교방송 사장, 불자 등 사부대중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봉축 법요식은 도용 종정예하의 헌향ㆍ헌다ㆍ헌화와 원로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스님들, 내빈들의 헌향ㆍ헌화에 이어 책임부전 화산 스님을 비롯한 천태종 범음범패보존회 스님들의 상단권공 및 조사영반 의식 등으로 진행됐다.

의식이 끝난 후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대조사님은 나라를 잃은 암울한 시기 이 세상에 출현하셨고, 숙세의 인연을 따라 출가하시어 각고정진으로 대각을 성취하셨다.”면서 “그리고 이곳 구인사 산문을 열어 억조창생 구제중생의 큰 원력을 펼치시며, 새로운 시대를 견인해 갈 새로운 불교의 기틀을 마련해 주셨다.”고 강조했다.

문덕 스님은 또 “오늘 대조사님의 탄신 108주년을 봉축하는 법석의 인연이 무량해 모든 종도가 일심청정의 정진으로 해탈지견의 공덕을 쌓아가고, 국운이 융창하고 인류의 평화가 실현되길 기원한다.”며 “연말연시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 주시는 여러 종단의 대덕 스님들과 내외 귀빈 여러분, 전국에서 동참해주신 사부대중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법요식에 동참한 내빈과 불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불교계 지도자, 정ㆍ관계 인사, 지자체 관계자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차석부회장 회성 정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천태종의 중창조이신 상월원각대조님의 탄신 108주년 봉축법요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이 자리를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이 대조님의 넓은 원력과 높은 가르침을 더욱 새롭게 되새겨 개인과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불교의 발전을 견인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김장회 행정부지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삼대지표(애국ㆍ생활ㆍ대중불교)인 새로운 불교운동은 지금의 한국과 충북 발전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가피와 대조사님의 가르침으로 대한민국과 충북이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김상규 공불련회장과 이후삼 국회의원도 “대조사님 탄신 10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오늘 법요식이 대조사님의 이념과 가르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사 후 전국 47개 사찰 합창단으로 구성된 천태연합합창단이 마하연국악단의 반주로 ‘묘법연화경의 노래’와 ‘상월원각대조사 찬’ 등 2곡의 봉축가를 불렀다.

이날 상원원각대조사 탄신 108주년 봉축 법요식은 총무부장 월장 스님의 사회로 △종정예하 헌향ㆍ헌다ㆍ헌화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국운융창기원 △종단스님 및 내빈 헌향ㆍ헌화 △상단권공 및 조사영반 △봉축사 △축사 △봉축가(천태연합합창단ㆍ마하연국악단)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오후 1시 30분에는 상월원각대조사 적멸궁에서 적멸궁재를 지냈다.

도용 종정예하가 헌화를 하고 있다.
삼귀의례.
삼귀의례를 하고 있는 종단 스님들.
삼귀의례를 하고 있는 종단협 소속 스님들과 정관계 관계자.
원로 스님들이 헌향을 하고 있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이 헌향을 하고 있다.
봉축사를 하고 있는 총무원장 문덕 스님.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다.
헌향을 하고 있는 종단협 소속 스님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는 차석부회장 회성 정사.
책임부전 화산 스님을 비롯한 천태종 범음범패보존회 스님들의 상단권공 및 조사영반 의식.
총무부장 월장 스님이 사회를 보고 있다.
내빈들이 헌향을 하고 있다.
김장회 충청북도 행정부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고 있는 김상규 공무원불자연합회장.
이후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가를 부르고 있는 천태연합합창단.
봉축법요식에 앞서 총무원장 문덕 스님과 류한우 단양군수가 차담을 나누고 있다.

 

단양 구인사=조용주 기자  smcom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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