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12월 13일 오전 10시 복지관에서 ‘2019 친환경 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

12월 13일, 서울시ㆍ종로구 기능보강사업 일환

종로노인복지관이 친환경 셔틀버스를 도입,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선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은 12월 13일 오전 10시 복지관에서 ‘2019 친환경 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종로구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서울시와 종로구청의 기능보강사업 일환으로 1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경유차량 셔틀버스를 CNG(Compressed Natural Gas, 압축천연가스)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면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 버스 기증판 전달식을 시작으로 무사고 운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테이프 커팅식, 버스 시승식으로 진행됐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 스님은 “어르신을 위한 친환경 버스 운행은 서울시 노인복지관 중 우리 복지관이 최초”라면서 “친환경 도시 만들기에 앞장섰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친환경 버스 운영이 다른 복지시설에도 확대돼 환경문제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승식에 참석한 김상미 어르신은 “새로운 셔틀버스는 좌석 앞뒤 간격이 넓어져서 움직임도 좋고 쾌적하다.”며 “친환경 버스여서 그런지 차내에 냄새도 나지 않고 쾌적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12월 9일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의 지원으로 지역사회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50가구에 난방비 500만 원과 난방용품 50만 원을 지원했다.

버스를 시승한 관장 정관 스님과 어르신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12월 9일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의 지원으로 지역사회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50가구에 난방비 500만 원과 난방용품 5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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