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은 12월 12일 복지관에서 어르신과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기쁨드림 예술제’를 개최했다.

12월 12일, 제3회 기쁨드림 예술제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안효미)은 12월 12일 복지관에서 어르신과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기쁨드림 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예술제는 어르신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1년 동안 갈고 닦은 학습 결과를 선보이고,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문해교실 외 17개 반이 참여했다. 푸른샘 클라리넷 동아리ㆍ키즈밸리ㆍ서부복합어린이집의 축하공연으로 발표회가 시작됐으며, 문해교실 시낭송 및 17개 반의 춤ㆍ연주ㆍ노래 공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은 1년 동안의 실력을 발휘했다.

이와 함께 12월 2일부터 서예 및 수묵화, 민화, 시화, 자서전 등 73점도 전시됐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너무 떨어서 무대에서 잘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하지만 그 동안 반 언니, 아우들과 즐겁게 연습한 것에 더 의미를 두려 한다.”면서 “한 해 동안 같이 한 반 언니들과 함께 무대를 잘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효미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땀방울을 흘리며 준비했기에 오늘의 무대가 더 빛났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며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의 공연 모습.
이날 예술제에는 어르신과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