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이 12월 4일 오전 11시 30분 단양 대명리조트 도담삼봉홀에서 개최한 ‘창립 20주년 기념법회’에서 대표이사 문덕 스님이 장기근속자에게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2월 4일, 단양 대명리조트 도담삼봉홀서
대표이사 문덕 스님 비롯 300여 명 참석

천태종복지재단이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업적과 위상을 재조명하고, 앞으로 복지재단의 미래를 제시했다.

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ㆍ천태종 총무원장)은 12월 4일 오전 11시 30분 단양 대명리조트 도담삼봉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대표이사 문덕 스님을 비롯해 복지재단 이사 스님들과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복지관ㆍ요양원 기관장, 류한우 단양군수, 김영주 단양군의회 의장, 전국 천태종복지재단 임ㆍ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이사 문덕 스님은 치사를 통해 “천태종복지재단은 IMF 외환위기 속에서 시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해 온 인류가 행복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고자 설립됐다.”면서 “특히 종단의 3대지표인 애국ㆍ생활ㆍ대중불교를 실현하고자 하는 원력을 모아 사회복지를 통한 국민의 화합과 행복에 기여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덕 스님은 “이제 20년의 저력을 발판 삼아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실현해 가도록 종단과 관계기관, 그리고 종사자 모두가 노력해 21세기 복지시대를 선도해 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지난 20년 동안 재단이 성장해 오기까지 지도편달 해 주신 종단 대덕 스님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관련 기관과 종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상임이사 도웅 스님(천태종 사회부장)은 개식사를 통해 “재단이 20년 동안 성장 일로를 걸어 온 이면에는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복지공동체로 구현하고자 하는 종단적 원력과 지원이 있었고, 수많은 후원자들의 정성이 있었으며, 불철주야 복지현장을 관계자들의 숨은 헌신이 있었다.”면서 “창립 20주년의 성과를 토대로 보다 내실 있는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도전하는 자세를 견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는 축사도 이어졌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그동안 어렵고 힘든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묵묵히 힘써온 천태종복지재단 관계자 및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천태종복지재단이 20년을 바탕으로 50년, 더 나아가 100년까지 부처님의 자비를 온누리에 퍼뜨리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김영주 단양군의회 의장도 “천태종복지재단은 영ㆍ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주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기념법회에서 대표이사 문덕 스님은 IBK 기업은행ㆍ곽상기 ㈜엠티에스 대표이사ㆍ한문수 (사)문화예술의향기 회장ㆍ박시현 금강포럼 공동대표에 감사패를, 김나현(강북노인종합복지관)ㆍ우석준(단양노인보금자리)ㆍ이수경(새싹어린이집) 직원에게 우수직원 표창을 수여했다.

또 종세 스님ㆍ나영식ㆍ현숙희ㆍ강선옥(이상 강북노인종합복지관)ㆍ이구호(송파노인전문요양원)ㆍ송영국(금강직업재활시설)ㆍ김영민ㆍ우석준ㆍ조천란(이상 단양노인보금자리)ㆍ유혜주(단양노인복지관)ㆍ김정희ㆍ신보배ㆍ최경자ㆍ안옥분(이상 단양노인전문요양원)ㆍ강신애(새싹어린이집)ㆍ김재일(청솔종합사회복지관)ㆍ김인조ㆍ염근섭ㆍ이태성ㆍ한광희(이상 춘천동부노인복지관)ㆍ황병열(춘천시니어클럽)ㆍ정지안(파인8어린이집) 직원에게 장기근속자 표창을 수여했다.

문덕 스님은 이어 압구정노인복지센터ㆍ진해금강노인전문요양원ㆍ파인8어린이집에 우수 시설 표창을, 박광규(단양노인보금자리)ㆍ김설기(단양노인복지관) 씨에게 우수 후원자 표창을, 관문사봉사단(우면종합사회복지관)ㆍ이우식(단양장애인복지관)ㆍ김병로(단양노인복지관) 씨에게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류한우 단양군수는 장성애(단양장애인복지관)ㆍ최경자(단양노인전문요양원) 직원에게 단양군수 표창을, 김영주 의장은 정명자(단양노인보금자리)ㆍ강혜인(단양노인복지관) 직원에게 단양군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천태종복지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은 사무총장 덕중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교무부장 경혜 스님) △20주년 경과 동영상 △감사패 표창 △우수 후원자 표창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 표창 △우수시설 표창 △우수직원 표창 △장기근속자 표창 △단양군수 표창 △단양군의회 의장 표창 △개식사 △법어 △축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념식에 이어 오찬을 즐기며, 20주년 시설별 기념 영상을 시청했다.

삼귀의례.
법문을 하고 있는 대표이사 문덕 스님(천태종 총무원장).
감사패.
우수 후원자 표창.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 표창.
우수 시설 표창.
우수 직원 표창.
상임이사 도웅 스님(천태종 사회부장)이 개식사를 하고 있다..
사회를 보고 있는 사무총장 덕중 스님.
류한우 단양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단양군수 표창.
김영주 단양군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단양군의회 의장 표창.
대표이사 문덕 스님을 비롯한 내빈들이 천태종복지재단의 발전을 위해 건배를 하고 있다.
법회에는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복지관ㆍ요양원 기관장, 전국 천태종복지재단 임ㆍ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천태종복지재단 20주년 경과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사부대중.
시설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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