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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재원, 성철 스님 ‘백일법문’ 주제 강좌 개설

12월 6일~2020년 2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1강

조계종 前 종정 성철 스님(1912∼1993)이 1967년 해인총림 첫 동안거에서 100일 가까이 ‘불교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법문을 한지 52년이 지났다. 당시 성철 스님의 백일법문 내용을 주제로 한 강좌가 개설된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과 성철선사상연구원(이사장 원택 스님)은 12월 6일부터 2020년 2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서울 견지동 전법회관 지하 1층 불교인재원 교육관에서 ‘백일법문 52주년 기념 동안거 공부 – 간화선과 위빠사나 수행자의 대화’를 진행한다.

성철 스님은 ‘백일법문’에서 불교의 <팔만대장경>이 너무 방대해 공부가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초기 경전인 <니까야> ‘아함경’부터 대승 교학사상인 ‘중관’ㆍ‘유식’과 중국불교인 ‘천태’ㆍ‘화엄’ㆍ‘선종’까지 두루 살피면서 불교의 근본이 중도사상이라는 것과 이것을 깨치는 가장 빠른 길이 화두 참선이란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스님의 이 같은 법문 내용은 책 <백일법문 세트>(장경각)로 출간된 바 있다.

조계종 원로 고우 스님은 평소 “성철 스님의 <백일법문>은 불교입문서로서 세계 최고의 가치가 있다. 반복해서 읽어 ‘중도연기’를 이해하면 정견이 서고, 신심과 발심으로 참선을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리산 상무주암에서 정진 중인 현기 스님도 “<백일법문>을 보면서 전율을 느꼈다. 일찍 이 법문을 접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며 후학들에게 <백일법문> 읽기를 권했다.

이에 불교인재원은 성철선사상연구원과 함께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는 총 11강으로 △엄상호 이사장 개강 특강 – 내 인생의 전환점, 성철 스님 ‘백일법문’(12/6, 엄상호 이사장ㆍ박희승 교수) △불교 근본사상에 대한 위빠사나와 간화선의 대화Ⅰ - ‘백일법문’ 근본불교 중 <초천법륜경>의 붓다의 깨달음 중도란 무엇인가?(12/13, 박희승ㆍ정준영 교수) △불교의 본질 – 깨달음의 종교(12/20, 서재영 교수) △불교 근본사상에 대한 간화선과 위빠사나의 대화Ⅱ(12/27, 정준영ㆍ박희승 교수) △초청 특강 – 붓다의 깨달음 중도와 경제생활에 대하여(2020/1/3, 윤성식 교수) △중도사상의 독창성(1/10, 서재영 교수) △근본불교 – 중도대선언ㆍ팔정도ㆍ중도 정견 세우기(1/17, 서재영 교수) △근본불교 – 불교의 세계관, 중도연기에 대하여(1/31, 박희승 교수) △근본불교 – 생명연기에서 중도연기, 중생에서 본래 부처로(2/7, 박희승 교수) △근본불교 심식설 – 마음의 근본, 아뢰야식에 대하여ㆍ근본불교 수행론 – 삼매ㆍ좋은 도반ㆍ좌선법(2/14, 박희승 교수) △원택 스님 초청 특강 – 성철 스님과 ‘백일법문’에 대하여(2/21, 원택 스님ㆍ엄상호 이사장)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 교재는 <성철 스님 백일법문> 상권(장경각)이며, 참가비는 12만 원(교재비 별도)이다. 지방 거주자 및 바쁜 생활인을 위한 인터넷 동영상 강의(10만 원)도 지원된다.

불교인재원 관계자는 “이번 백일법문 공부 결사를 통해 불교의 근본인 중도에 정견을 세우고, 화두 참선을 통해 중도삼매를 체험해 영원한 대자유와 행복의 길로 가도록 안내할 것”이라며 “특별히 남방불교 초기경전과 위빠사나 관점에서 탁마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문의 및 신청. 불교인재원(1611-1108) 또는 홈페이지(www.injaewon.org)

강의 내용.

조용주 기자  smcom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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