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12월 1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제16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마음을 다스리는 12가지 명상〉(강명희 저, 담앤북스)이 선정됐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 스님)는 11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올해의 불서 10 및 제16회 불교출판문화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12월 18일 오후 4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불교출판문화협회는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불교관련 도서를 공모했으며, 총 27개 출판사에서 83종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진광 스님(교육원 교육부장)·이미령 북칼럼니스트·최종남 중앙승가대 교수·문태준 시인 등이 참여했다.

심사결과 〈마음을 다스리는 12가지 명상〉이 대상을 차지했고, 우수상에는 〈월인석보, 훈민정음에 날개를 달다〉(정진원, 조계종 출판사)와 〈송광사 사찰숲〉(전영우, 모과나무)이 각각 선정됐다.

또 수향번역상에는 〈열반종요〉(원효 스님 저·박태원 옮김, 세창출판사)가, 붓다북학술상에는 〈백곡 처능, 조선불교 철폐에 맞서다〉(원행·자현 스님 공저, 조계종출판사)가 각각 차지했다. 입선에는 △〈박범훈의 불교음악여행〉(박범훈, 불교신문사) △〈벼리는 불교가 궁금해〉(변택주 지음·권용득 그림, 불광출판사) △〈불교인문주의자의 경전 읽기〉(일지 스님, 어의운하) △〈영산재〉(법현 스님, 운주사) △〈처음 만난 관무량수경〉(김호성, 동국대출판부) 등이 선정됐다.

대상은 상금 1,000만 원(출판사와 저자 각 500만 원), 우수상은 각 400만 원(출판사와 저자 각 200만 원), 수향번역상과 붓다북학술상은 각 200만 원(출판사와 저자 각 100만 원), 입선은 출판사에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불교출판문화협회 관계자는 “올해의 불서 10 및 불교출판문화상 선정은 불교출판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 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의 불서 10에 선정된 도서들은 일선 사찰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적극 홍보 및 보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조계종 총무원 하유성 (02-2011-1772).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