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서

천태종 마산 삼학사가 세대간 화합과 교류를 위한 음악회를 연다.

삼학사(주지 월도 스님)는 11월 29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세대간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자비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에는 진해 해장사 주지 화산 스님, 허성무 창원시장, 불자,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박애리 씨를 비롯해 소리꾼 김연진ㆍ소프라노 마인희ㆍ무용수 김민지ㆍ샌드아티스트 노선이 씨가 출연한다. 또 삼학사 어린이 합창단, 삼학사ㆍ해장사ㆍ해성사 연합합창단, 소리바디 국악실내악단 등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삼학사 어린이 합창단이 ‘꿈을 향해’ㆍ‘연꽃 향기’ㆍ‘노래가 만든 세상’, 연합합창단이 ‘법화 광명의 노래’(서곡ㆍ방편품ㆍ신해품ㆍ종지용출품ㆍ여래수량품ㆍ촉루품ㆍ관세음보살보문품), 국악인 박애리 씨가 ‘너영 나영’ㆍ‘사노라면 + 희망가’ㆍ‘열두 달이 다 좋아’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로 연합합창단이 ‘만남 – 그중에 그대를 만나’ㆍ‘사랑 – 엄마’ㆍ‘함께 – 님과 함께’ㆍ‘영원히 – 아름다운 세상’을 부른다.

삼학사 주지 월도 스님은 “해장사 주지 화산 스님의 협조와 3개 사찰 합창단원들의 한마음으로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음악회가 사람과 사람을 더욱 가깝게 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문의. 마산 삼학사(055-244-6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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