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어린이 천진불 수상작 박수빈ㆍ대학생 최우수 김진선ㆍ일반 최우수 김명순 작품.

12월 2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서

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는 불기2563(2019)년 전승전통등 경연대회 선정작을 12월 2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 전시한다.

아름다운 우리 등(燈)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전통등 제작 전승자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된 전승전통등 경연대회는 어린이ㆍ대학생ㆍ일반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어린이는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대학생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주관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 전통등 3종(연꽃등ㆍ팔모등ㆍ수박등)을 기본으로 다양하게 응용ㆍ제작돼 우리 등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살린 작품들이 출품됐다.

어린이 부문은 9개 단체 114점, 대학생 부문은 10개 대학 141점, 일반 부문은 9개 단체 36점 등 총 291점이 접수됐으며, 경쟁 끝에 각 부문별 5개 시상분야로 나누어 선정돼 전시하게 됐다.<수장작 하단 사진 참조>

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 관계자는 “전통등 전승이라는 대회의 취지에 맞춰 각자의 창의성과 예술성이 담겨져 있으며,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준 참가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전승전통등 경연대회를 계기로 다양한 지역, 다양한 계층에서 우리 전통등을 만드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주관한 ‘제10회 전국 청소년 등 공모전’은 11월 29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문의. 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02-2011-1744)

<이하 각 수상 내역>

어린이 부문 수상 내역.
대학생 부문 수상 내역.
일반인 부문 수상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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