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연꽃어린이집 저금통전달식.

옥수연꽃ㆍ해나라어린이집, 약 200만 원

조계종복지재단 산하 어린이집 원아들이 아픈 친구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ㆍ조계종 총무원장)이 운영하는 옥수연꽃어린이이집과 해나라어린이집 원아들은 직접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해서 완성한 나눔 저금통에 몇 달 동안 마음을 담아 동전을 가득 채웠다.

어린이들이 난치병으로 아파하는 친구들과 추운 겨울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저금통에 저금한 모연금은 약 200만 원.

조계종복지재단 관계자는 “하나하나만 보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작은 마음이 모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그만큼 우리 사회도 따뜻해지고 있다.”며 “나누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일상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나눔에 함께한 어린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저금통을 만들고 동전을 모으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나눔 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조계종복지재단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이웃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이번 경험이 마음의 씨앗이 되어 건강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조계종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어린이들의 마음을 담은 동전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지원 및 소외이웃들의 생계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문의. 조계종사회복지재단(02-6334-2203)

해나라어린이집 저금통전달식.
나눔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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