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에 김치 1만 포기·쌀 10톤 후원

천태종 부산 삼광사가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김치 1만 포기와 쌀 10톤을 후원한다.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는 11월 25일 오전 10시 경내에서 ‘부산 다문화가족 김장나눔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삼광사신도회,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삼광사는 부산 13개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사회복지시설에 김장김치 1만 포기와 함께 쌀 10톤(10kg 1,000포)을 함께 후원할 예정이다.

삼광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전통 김장 문화를 계승하고,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김장에 사용될 배추 중 일부는 천태종 단양 구인사에서 스님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해 보내신 것들이라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문의. 부산 삼광사(051-808-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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