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며하나되기는 11월 13일 경북 영주시 지역 어르신들과 효행 프로그램인 ‘아버님, 어머님 고맙습니다’를 진행했다.

11월 14일, ‘아버님, 어머님 고맙습니다’ 진행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 천태종 사회부장)는 11월 13일 경북 영주시 지역 어르신 40여 명과 전통·역사문화 활동지원 사업인 ‘아버님, 어머님 고맙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가활동과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 등 우울로 인한 소외감을 해소하고 정신건강과 사회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삶의 활력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 △적멸궁 참배 △불교천태중앙박물관 △온달 드라마세트장 △온달 동굴 등을 둘러봤다. 특히 어르신들은 구인사 템플스테이 체험관에서 각종 체험을 했다.

행사에 참가한 임희순 어르신은 “평소 다리가 불편해 나들이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염주와 컵등만들기를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김장철을 맞아 11월 23일 동남아시아 이주 노동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 생명의 쌀, 고구마’를 진행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천태중앙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는 어르신들.
어르신들이 구인사 템플스테이 체험관에서 염주를 만들고 있다.
온달 드라마 세트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
구인사 대조사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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