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은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희로애락 해피트레인’ 기차 나들이를 진행했다.

10ㆍ11월 두 차례, 어르신 250명 대상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하)은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희로애락 해피트레인’ 기차 나들이를 진행했다. 행사는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과 한국철도공사 마산관리역 양 기관의 사회공헌협약을 계기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마산역에서 출발해 진주역까지 이동한 후 한국우주박물관, 백천사, 사천 케이블카 등을 관람했다.

기차 나들이에 동행한 이은하 관장은 “평소 나들이가 힘드신 어르신에게 서로 간 교류 시간을 가지고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나들이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행사를 통해 젊은 시절 못지않은 좋은 추억을 남기고 어르신 간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기차여행을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줘서 즐거운 여행이 됐다.”, “기차를 타고 여행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30년 만에 기차를 타본다. 덕분에 옛 생각도 나고 행복하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철도공사 마산관리역ㆍ마산가고파라이온스클럽ㆍ365병원ㆍ현대자동차 동부지점ㆍ한국장례서비스ㆍ하이트진로 등의 협조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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