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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구인사, 손수 키운 채소로 ‘김장’ 겨울 채비 ‘끝’
  • 단양 구인사=조용주 기자
  • 승인 2019.11.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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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 김장은 11월 4일 무뽑기를 시작해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진행된다.

11월 8~11일, 스님ㆍ불자 등 울력 나서

천태종 스님들과 불자들이 겨울을 대비해 직접 밭에서 키운 무와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2019년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 김장은 11월 4일 무뽑기를 시작해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진행됐다. 김장에서 사용된 무와 배추는 5톤 트럭 6대 분량.

구인사의 먹거리는 주경야선(晝耕夜禪)의 가르침에 따라 자급자족하고 있다. 이번 김장에 사용된 재료들도 구인사 인근 2만 평의 농지에서 스님과 신도들이 직접 재배한 것들이다.

사내 대중스님들과 불자들은 4일과 8일 밭에서 무와 배추를 수확해 구인사 향적당 아래에 높게 쌓아 올렸다. 수확 울력에는 기도를 하러 온 불자들과 일부 외국인들도 동참했다.

다음날인 9일에는 배추와 무를 손질해 소금에 절였고, 10일 절인 무와 배추를 맑은 물에 담가 염분을 제거한 뒤 물기를 뺀다. 이어 11일 버무리기를 시작해 올 겨울 김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고무대야와 알루미늄통에 담겨 ‘냉장고’와 창고 속 시멘트 밑바닥에 판 저장고에서 긴 겨울을 나게 되며, 대중공양간의 반찬으로 나오게 된다.

구인사에서 수확한 배추 일부는 서울 관문사ㆍ부산 삼광사 등 전국 천태사찰로 전달돼 신도들의 반찬 및 소외이웃 돕기에 사용된다.

무뽑기.
무뽑기.
무뽑기.
무뽑기.
향적당 앞에 쌓인 무와 배추.
향적당 앞에 쌓인 무와 배추.
배추를 손질하고 있는 대중 스님들과 불자들.
배추를 손질하고 있는 대중 스님들과 불자들.
대중 스님들과 신도들을 위한 식사.
소금에 절인 배추.
남은 배추는 겉저리를 담근다.
배추를 버무릴 양념이 만들어 지고 있다.
배추를 다듬고 있는 사내 대중스님들과 불자들.

단양 구인사=조용주 기자  smcom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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