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1월 7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종평위 위원장 오심 스님을 비롯한 위촉직 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11월 7일, 위촉직 위원도 임명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에 중앙종회의원 도심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1월 7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위원장 도심 스님을 비롯한 위촉직 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임기는 2021년 11월 6일까지 2년.

위촉직 위원에는 前 종평위원장 만당 스님, 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장, 유지원 불교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대표,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와 함께 당연직 위원으로는 사회부장 덕조ㆍ포교부장 가섭ㆍ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방창덕 조계종 포교사단장이 맡는다.

종평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교 편향이나 차별의 문제를 넘어 다종교사회인 우리 사회가 화합과 평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대안 마련과 해결 방안 강구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평위는 우리 사회의 종교평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사회통합과 국민화합에 기여하고자 조계종이 설립한 공식기구로, 국가기관의 종교차별과 종교 편향 사건에 대한 대응과 예방 및 근절 활동은 물론 종교평화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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