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내 1층 소강당서…‘분쟁과 평화’ 주제

분쟁과 평화를 주제로한 포럼이 열린다.

천태종 대전 광수사(주지 무원 스님)는 10월 17일 오후 1시 30분 경내 1층 소강당에서 '분쟁과 평화'를 주제로 제101차 평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종교연합(URI-KOREA)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날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당한 전쟁은 가능한가?(한광석 신부) △분쟁과 평화(무원 스님) 등의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에는 이상호 유교신문 대표와 김현호 성공회 신부가 나선다.

무원 스님은 “나라의 경제와 시국이 어려울 때, 우리 모두가 단결해 힘과 지혜를 모아 대처해 나가야 한다. 분쟁을 하게 되면 결국은 공멸(共滅)한다.”며 “이번 포럼이 세계평화와 정의 및 치유 문화를 조성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각 종교단체 대표들의 많은 의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종교연합(URI-KOREA)은 종교로 인한 폭력을 멈추고, 지구와 모든 생명체를 위한 평화·정의·치유 문화 조성을 위해 2000년 6월 창립됐다.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민족종교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무원 스님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문의. 전화(02-2264-8260) 또는 이메일(urikorea@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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