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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룡사 ‘가을문화축제’ 이웃에 감동 선사

이어 삼룡사는 오후 2시 경내 법화삼매당에서 ‘2019 가을문화 음악회’를 개최하고 지역민들에게 감동의 음악선율을 선사했다.

10월 13일, 창립 41주년 맞아 기념대법회도

서울 삼룡사가 가을문화축제를 열고 가을철 결실의 기쁨을 나누며 지역민들에게 감동의 음악선율을 선사했다.

천태종 삼룡사(주지 춘광 스님)는 10월 13일 오후 2시 경내 3층 법화삼매당에서 ‘2019 가을문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가을문화축제는 음악회 외에도 별관에서 들차회와 연꽃사진을 전시하는 등 볼거리가 풍성했다. 특히 다문화가정과 지역이웃 등이 함께해 문화축제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삼룡사 주지 춘광 스님은 “올해는 다문화가정과 신도님들이 동참해 전통과 서양음악이 잘 어우러진 특별한 한마당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삼룡사는 가까운 우리 이웃을 함께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을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가을문화 음악회는 ‘제5회 천태어린이 찬불동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심영석 어린이의 독창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심하정 씨의 노래, 마하연실내악단의 세미국악 연주로 꾸며졌다. 이어 소리코리아는 경기민요인 ‘비나리’, ‘아리랑’, ‘뱃노래’를 합창하며 무르익은 공연장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웅장한 성악 공연도 마련됐다. 김재일·김경란 성악가는 ‘인형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등을 부르며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삼화합창단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아모르파티’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초청가수 투용 씨가 ‘돈돈돈’과 ‘트로트 메들리’를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다문화가정 ‘원마인드 댄스팀’과 타악 퍼포먼스 그룹 ‘놀타 팀’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 법화삼매당에서는 ‘창립 41주년 기념대법회’가 봉행됐다. 법회에는 삼학사 주지 월도 스님, 강룡사 주지 상명 스님, 강북노인종합복지관장 종세 스님 등 종단 스님과, 정관계 인사를 비롯한 사부대중 2,0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주지 춘광 스님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창건 41주년을 맞아 국화향기 그윽한 도량에서 들차회가 열리고, 사진전과 음악회도 열리니 사부대중과 함께 팔부신중도 신명나는 주악을 울려줄 것”이라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뻐하고 그 기쁨을 원력으로 전개하는 가운데 일체악업이 소멸되고 무생법인의 법향이 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도 스님은 “춘광 스님은 종단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를 추진하면서 문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자비를 실천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월도 스님은 이어 “참된 부처님 가르침의 본질에 따라 있는 그대로 세상을 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법문했다.

그러면서 “이 세상의 창조주는 신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모든 세상은 나로부터 비롯되는 것을 자각하고, 남을 탓하거나 원망하는 어리석음을 행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부인인 강난희 여사, 김종규 前천태종 중앙신도회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박홍근·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희종 중랑구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삼룡사 창립 4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삼룡사가 서울 중랑구의 따듯한 등불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축사에 이어 종세 스님은 사부대중을 대표해 낭독한 발원문에서 “삼룡사 창립 41주년을 기념하는 이 거룩한 법석의 인연이 억조창생 중생계로 고르게 회향되어 종단 발전과 도량 청정의 씨앗이 되게 하시고 인연불자들 개개인의 무장무애와 다행다복에 무량가피를 내려 주시옵소서.” 라고 부처님 전에 발원했다.

이날 법회에서는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해 류경기 중랑구청장에게 후원금과 함께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10월 13일 오전 11시 서울 삼룡사에서 창립 41주년을 기념하는 법회가 봉행됐다.
삼룡사 주지 춘광 스님이 법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삼학사 주지 월도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는 모습.
강룡사 주지 상명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는 강북노인종합복지관장 종세 스님.
춘광 스님이 류경기 중랑구청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종규 前천태종 중앙신도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하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박홍근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하고 있는 서영교 국회의원.
조희종 중랑구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고 있는 강난희 여사.
김용규 삼룡사 신도회장이 연혁보고를 하고 있다.
삼룡사합창단이 축가로 ‘관세음보살 보문품’을 부르고 있다.
음악회에 참석한 내빈들의 모습.
음악회에서 주지 춘광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심영석 어린이가 ‘착한아이 이쁜아이’를 부르고 있다.
가수 심하정 씨의 공연 모습.
마하연실내악단이 ‘아름다운 나라’ 등 세미국악을 선보이고 있다.
소리코리아가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가을의 분위기를 달궜다.
김경란 성악가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김재일 성악가는 ‘홀로사는 즐거움’ 등을 부르며 가을 분위기를 북돋았다.
삼화합창단의 공연 모습.
트로트 가수 투용 씨가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다문화그룹 원마인드 댄스팀의 무대.
놀타 팀이 신나는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음악회를 찾은 관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이번 가을문화축제는 음악회 외에도 별관에서 들차회, 연꽃사진을 전시하는 등 볼거리가 풍성했다.
연꽃사진 전시회에서 작품을 관람하고 있는 관람객들.

정현선 기자  honsona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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