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 열린관 강당서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외숙)은 10월 19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 강당에서 ‘남북평화시대를 여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북한주민의 삶과 심리’를 주제로 △최근 북한의 경제사회 변화와 젠더(박영자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그들의 행동은 진심일까? 북한에서의 감시와 연극성, 그리고 마음(정향진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북한 주민의 마음: 시를 통해서 보는 이북출신의 시공간 재현(위영금 경기정치전문대학원 박사) 등의 순으로 학술포럼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김정수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상임대표, 정진원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어 2부는 남·북한 음식 함께 나누기, 3부는 노래와 춤으로 하나 되기로 펼쳐진다. 특히 3부는 김소희 에듀숨 대표의 사회로 △동포민예술단(무용) △소프라노·테너 : 2중창(김양희·이상균·김소희·강대준) △JS.crew :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안진현 외 6명) △위즈덤 합창단 등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불교여성개발원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북한 주민의 삶과 심리를 살펴보고 통일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자 한다.”며 “남북한 음식을 함께 즐기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 안에 잠재되어있던 통일감수성이 깨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전화(02-722-2110) 또는 이메일(wisdom2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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