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 초청공연 등 문화행사 풍성

부천 석왕사(주지 영담 스님)는 10월 7일까지 9일간 중창 42주년 기념 개산대제를 연다. 이번 시민과 함께하는 개산대제 문화행사는 10월 5일 오후 5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깨달음의 장(육바라밀 실천법회·오백나한 명호 독송기도, 오백나한재), 문화의 장(홈커밍데이,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나눔의 장(복지시설 지원 나눔장터)으로 나눠 진행된다.

‘깨달음의 장’은 10월 7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린다. 쌍계총림 방장 고산 대종사의 법문은 10월 6일, 개산대제 회향 및 중양절 합동제사는 7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의 장’은 석왕사와 인연을 맺은 가족을 초대해 선후배와 소통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는 시간이다. 10월 5월 오후 2시 ‘아름다운 인연, 나를 돌아보는 시간’ 행사를 시작으로 석왕사 풍물패 ‘묘음’의 풍물공연, ‘유마회’의 색소폰 공연, 영남사물놀이, 힙합듀오 ‘노이지보이즈’ 공연 등이 펼쳐진다. 오후 5시부터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가 진행된다. 경기팝스앙상블, 걸 그룹 ‘러블리즈’, 보이그룹 ‘골든차일드’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나눔의 장’인 나눔·먹거리장터는 10월 5~6일 2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석왕사 관계자 측은 “문화의 장이 입시위주 교육에 지친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가을밤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창42주년 기념 개산대제와 부대 행사를 통해 ‘바른불교 실천불교’ 이념을 재확인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역할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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