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신문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사설
<사설> 20년 맞은 천태종복지재단 도약 기대한다

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이 설립 20년을 맞았다.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구제금융을 지원받는 등 국민의 경제적 고통이 극심하던 1999년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천태종복지재단은 그해 11월 서울 중랑구 새싹어린이집을, 12월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을 수탁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리고 20년이 흐른 현재 종합복지관·노인복지관 14곳, 노인요양원 6곳, 어린이집 11곳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임직원들이 쏟은 값진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나라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행복추구권을 명시하고 있다. 이런 법률에 근거해 국가에서는 적극적으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한정된 재정과 심화되는 빈부격차 등으로 인해 사회 곳곳에는 손길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런 복지 공백을 채우고자 불철주야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곳이 천태종복지재단을 비롯한 불교계 복지단체이다.

천태종복지재단은 지난 9월 27일 서울 관문사에서 ‘불교 사회복지의 과거와 미래’란 주제로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 그 동안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한편 위상 강화 등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타 종교계와 비교할 때 뒤늦은 출발이었음에도 불교복지 분야가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천태종복지재단과 같이 묵묵히 구슬땀을 흘려온 단체들이 있었다. 천태종복지재단이 20주년을 계기로 더 멀리 도약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불자들에게도 지속적인 격려와 성원을 당부한다.

금강신문  ggbn@ggbn.co.kr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강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