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은 9월 19일 복지관에서 ‘100원이(돼지 저금통)와 함께하는 백일잔치’를 진행했다.

9월 19일, 돼지 저금통 110개 수거

복지 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110개의 돼지 저금통이 수거됐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만규)은 9월 19일 복지관에서 ‘100원이(돼지 저금통)와 함께하는 백일잔치’를 진행했다. 행사는 복지 사업 기금 마련과 후원자 발굴 및 참여 독려 일환으로 진행됐다.

‘100원이와 함께하는 백일잔치’는 돼지 저금통을 분양해 하루에 100원씩 100일을 모은 후 돼지 저금통을 다시 복지관에 전달하는 행사다. 복지관은 앞서 6월 10일 110개의 돼지 저금통을 분양했으며, 이날 모두 수거됐다.

이날 복지관은 후원자를 위해 백일잔치 떡을 돌렸으며 △100원이 설명회 △백일잔치 축하 영상 시청 △후원증서 전달 △둘째 100원이 분양 등을 진행했다.

김광록 후원자는 “정든 100원이를 100일간 배불리 먹이고 키웠는데, 헤어지게 되어 아쉽지만 좋은 일에 사용된다고 하니 뿌듯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만규 영주시노인복지관장은 “후원자분들이 돼지 저금통을 자식처럼 정성을 다해 키워 주신 것 같아 큰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정성이 담긴 기금은 다양한 복지 사업의 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분양된 210개의 돼지 저금통은 12월 27일 수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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