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월드 아동센터는 9월 3~7일 캄보디아 프놈펜ㆍ깜폿 일원에서 ‘아동센터 제10회 졸업여행’을 실시했다.

9월 3~7일, 프놈펜ㆍ깜폿 일원서

캄보디아 빈곤 청소년들의 보육을 위해 설립된 로터스월드 캄보디아 아동센터 10회 졸업생들이 졸업여행을 떠났다.

로터스월드 아동센터(이사장 성관 스님)는 9월 3~7일 캄보디아 프놈펜ㆍ깜폿 일원에서 ‘아동센터 제10회 졸업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졸업여행에는 이사장 성관ㆍ원장 선문 스님을 비롯해 졸업원생 등 21명이 참석했다.

법당에 모여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 출발한 졸업여행은 캄보디아 프놈펜ㆍ캄폿ㆍ까엡ㆍ꼬꽁 등을 둘러보고, 졸업생과의 만남ㆍ평가회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동센터를 졸업하고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지역 대학에 진학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 자립해 프놈펜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함께 모여 이사장 성관 스님과 만찬을 즐기는 등 로터스월드 출신 선ㆍ후배 간 만남의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마지막 날에는 졸업여행에 대한 평가회를 진행했으며, 아이들 한 명 한 명 함께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성관 스님은 “졸업하고 대학을 진학하든 사회생활을 시작하든 아동센터에서의 성실함과 협동정신을 생각하며 생활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자립해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될 졸업원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로터스월드 아동센터 졸업여행은 2010년부터 시행됐으며, 학업에 전념한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졸업생과의 만남.
졸업여행 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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