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선지식 명상여행' 회향 법석

안성시 대덕면에 위치한 굴암사에서 '53선지식 명상여행'을 회향하는 법석이 마련된다.

사단법인 자비명상(이사장 마가 스님)은 9월 21일 오전 10시 안성 대덕면에 위치한 굴암사에서 굴암사 창건 1002주년을 기념하는 ‘제6회 자비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는 심진 스님을 비롯해 하유 스님, 시암 스님, 가수 장사익 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관우 스님과 정혜 스님의 사회로 진행되는 축제는 사물놀이와 화엄경 약찬게로 시작해 △1부, 자비나눔 기도법회·사리탑 제막식 △2부, 부스체험과 자비공연 △3부, 나눔 행사로 이어진다.

1부, 자비나눔 법회에서는 자비명상 법요집과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선재동자의 명상여행기’ 봉정식, 마가 스님의 법문, 이달의 화두 받기, 스님들과 자비허그 등이 펼쳐진다. 이어 2부에서는 초청가수의 공연 외에도 심리상담, 캘리그라피로 가훈받기, 물물교환 부스 등을 운영한다.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는 3부에서는 아나바다 장터, 결식아동을 위한 자비의 쌀(1000kg) 나눔 행사, 장학금 전달식 등이 진행되며, 마가 스님의 회향인사와 함께 지난 53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마가 스님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선도적으로 자비 나눔을 베풀어 온 인사들에 대한 바라밀상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바라밀상 수상자로는 △특별상에 나라말싸미 조철현 감독 △보시상 무료급식 부문에 무진·현빈 스님 △지계상 군포교 부문에 지련·불유 스님 △인욕상 복지관 부문에 혜성·성범 스님 △정진상 농촌포교 부문에 근효·관우 스님 △선정상 도시포교 부문에 원겸·동효 스님 △지혜상 유치원 부문에 선구·혜원 스님 △공로상에 성보·혜진·강청·지담 스님 등이 선정됐다.

문의. 자비명상 총괄운영본부(02-3666-0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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