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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보성사, 대웅전 낙성식 봉행
  • 경남 고성=이강식 기자
  • 승인 2019.09.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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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사 대웅전 낙성식에는 3,0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9월 15일 사부대중 3000여명 참석해 축하
204평에 2층 규모로 건축…삼존불 봉안

경남 고성의 천태도량 보성사가 7년 간의 불사를 마치고 삼존불(석가모니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을 봉안한 대웅전을 낙성, 지역의 으뜸 관음도량으로 재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보성사(주지 도언 스님)는 9월 15일 오전 10시 신축 대웅전 삼존불 점안식에 이어 11시 관음전 앞마당에서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 지자체 관계자 등 사부대중 3,0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대웅전 낙성식을 봉행했다. 이날 낙성한 대웅전은 대지 999평, 건축면적 204평에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명산의 정기 서린 천태의 도량에서 굳은 신심 하나 되어 대작 불사 원력을 이룩하니 훌륭하다. 천태의 불자들이여. 부처님의 금색 광명 시방세계 가득하며 봉불 공덕 찬탄소리 누리에 울려 퍼지는구나. 지혜 광명 비추는 곳 기쁨이 넘쳐나고 자비로운 가피 내려 복덕은 무량하여 인연중생 다겁생래 무명 업장 소멸되네. 팔부성중 운집하여 도량을 옹호하니 청정한 불심으로 정진하고 정진하여 성불의 길 힘차게 나아가라.”고 법어를 내렸다.

이어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치사를 통해 “오늘날의 보성사가 있기까지 정진해오신 역대 주지스님, 대웅전 건립 불사를 마무리한 주지 도언 스님과 신도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노고를 치하하고 “보성사는 제불보살님들의 무량법문을 배우고, 종단의 3대 지표를 실천해가는 거룩한 도량이 될 것”이라며 “대웅전 낙성 공덕이 일체중생의 행복으로 회향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앞서 보성사 주지 도언 스님은 개회사에서 “보성사 대웅전 낙성식을 증명해주시는 종정예하를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과 지자체 관계자,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주신 천태불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도언 스님은 또 “보성사 대웅전은 하루 일과를 마친 분들이 늦은 시간에도 사찰에 와서 정진할 수 있는 수행의 공간, 신행의 공간”이라며 “모든 불자들이 이 도량에서 용맹정진해 지혜를 증장하고 변치 않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정점식 국회의원은 “대웅전 불사를 마치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주지스님과 신도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보성사가 지역을 대표하는 도량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덕담했으며, 박용삼 경남 고성군의회 의장은 “보성사가 부처님 가르침처럼 나눔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어가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기원했다.

감사원장 진덕 스님은 발원문을 통해 “고성 지역과 전국의 천태불자들은 묘법연화의 높은 가르침을 배우고, 3대 지표를 실천하고 전하여 무루의 공덕 쌓기를 발원하고 또 발원하옵니다. 오늘 보성사 대웅전 낙성의 환희와 법열이 대승의 거룩한 보살행으로 드러나고 개인과 종단, 사회와 국가의 번영을 지키며 온 인류에 평화와 자비의 빛으로 피어나게 하소서!”라고 부처님 전에 발원했다.

현판제막식과 점안식에 이어 진행된 낙성법요식은 총무부장 월장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국운융창기원 △경과보고(박삼열 신도회장) △개회사 △법어 △치사 △축사 △축가(마산 삼학사·김해 해성사 합창단) △발원문 △사홍서원 순으로 봉행됐다.

보성사는 1976년 4월 20일 창립했다. 1988년 4월 천태종 2대 종정 대충 대종사님으로부터 ‘보성사(菩星寺)’라는 사찰명을 받고, 법당 기공식을 봉행했다. 1990년 10월 29일 전통 목조양식의 40평 규모의 법당(신응수 대목장 건축)을 낙성하고 관음보살상을 봉안했다. 2012년 설법전 불사를 시작했고, 2016년 법당명을 대웅전으로 변경해 불사를 이어왔다.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종단 스님과 내빈들이 보성사 대웅전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종단 대덕스님들이 삼존불 점안의식을 하고 있다.
종단 대덕스님들이 삼존불 점안의식을 하고 있다.
삼귀의례를 하고 있는 사부대중,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는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보성사 주지 도언 스님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보성사 대웅전에 낙성식에 참석한 종단 대덕스님들.
사회를 보고 있는 총무부장 월장 스님.
보성사 대웅전에 낙성식에 참석한 내빈들.
축사를 하는 정점식 국회의원.
축사하는 박용삼 경남 고성군의회 의장.
박삼열 보성사 신도회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보성사 낙성식에는 전국 천태불자들이 동참했다.
보성사 대웅전 전경.
보성사 대웅전에 봉안된 삼존불.
보성사 대웅전 현판.
마산 삼학사·김해 해성사 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국운융창을 기원하는 불자들.

경남 고성=이강식 기자  lks97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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