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서

서울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장(醬)축제가 열린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은 9월 30일 오후 1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우리가 하나 되는 전통장(醬+場) – 세월의 향기를 그리다’를 주제로 ‘제3회 종로 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과 시민들이 행사 관련 피켓을 들고 마로니에공원 일대를 행진한 후 대형 고추장떡을 자르고 참여자들과 나누는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이와 함께 △전통장 만들기 △금줄팔찌 만들기 △항아리저금통 꾸미기 △맛보기! 전통 장 요리 △종로&장금이 발자취 △종로&장금이 퀴즈쇼 △종로&장금이 포토존 △셰프와 함께하는 전통장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 퓨전국악과 지역사회 내 동아리를 연계한 축하공연, 복합문화공간 쿠무다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폐막공연 등으로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 스님은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장 문화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줘 긍정적인 전통장 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널리 알리고자 한다.”면서 “시민의 일상에 전통장 문화가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중 일부 체험 부스는 사전 신청을 받는다. 접수 문의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02-6247-9960, 9924)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