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9월 1일, 강화도 전등사서

웹툰ㆍ만화작가를 대상으로 한 템플스테이가 열렸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은 8월 31일~9월 1일 강화도 전등사에서 ‘웹툰ㆍ만화작가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예불 △108배 △발우공양 △명상 △차담 등 불교문화를 체험하며, 창작 소재를 얻어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캐릭터의 삶을 구체화하고 표현해야하는 웹툰ㆍ만화작가ㆍ시나리오 작가들을 위해 불화박사 현주 스님(포교원 포교연구실장)의 <불교의 신> 인문강연이 추가돼 작가들의 관심이 높았다.

카카오페이지에 <엑토플라즘>과 <왜 하필 나야>를 연재한 이시현 작가는 “작품구상과 마감의 쳇바퀴 같은 생활에서 벗어나 새벽예불과 산책을 하고, 스님의 말씀을 듣는 일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창작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줬다.”며 “불교의 신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매우 흥미로웠고, 추가 강연이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교원은 불교콘텐츠 개발과 저변 확대를 위해 작가 네트워크 파티, 불교 멘토링(강연) 등의 후속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 조계종 포교원 신도팀(02-2011-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