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정원의 전체모습과 편의시설 등을 일러스트 그림으로 그려 안내도 앞면에 소개했다.

8월 22일, 박물관 야외정원 안내도 제작·배포

우리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있는 박물관에 방문해 내부 전시실만 관람하고 발길을 돌리기에는 아쉬움이 많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그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야외정원에 숨겨진 보물 안내도를 제작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8월 22일 박물관의 석조물정원과 야외공간을 소개하는 ‘박물관 야외정원을 거닐어 보자’ 안내도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된 안내도는 친근한 그림과 산뜻한 디자인을 통해 한 눈에 야외공간을 볼 수 있게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안내도의 앞면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정원 전체모습과 편의시설 등을 일러스트 그림으로 알기 쉽게 소개했으며, 뒷면에는 주요 장소와 유물을 세밀한 그림과 설명으로 그려 넣었다.

이로써 야외정원 안내도와 함께 국보 4점과 보물 9점을 포함해 통일신라·고려시대의 석탑·부도 등 석조문화재, 울창한 소나무 숲 속에 낸 오솔길과 그 안에 꾸민 작은 서가, 서울의 옛 보신각종(보물 제2호), 거울 못, 청자정(靑瓷亭), 미르폭포 등 다양하고 소중한 유물과 명소를 만나볼 수 있다.

안내도는 국립중앙박물관 으뜸홀 안내데스크, 야외서가 등에 구비돼 있으며, 누리집(http://www.museum.go.kr) 가이드북 다운로드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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