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 대종사의 생애와 삶’ 주제

불국사를 중창한 성림당(聖林堂) 월산(月山, 1913~1997) 대종사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주 불국사 월산문도회(대표 성타 스님)는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 스님)과 함께 9월 1일 오후 1시 30분 경주시 성건동 소재 불국사문화회관에서 ‘월산 대종사의 생애와 삶’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개회식에 이어 △기조발제(불국사 회주 성타 스님) △금오문중의 위상과 성격(김순석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 △월산 큰스님의 생애와 사상(김광식 동국대 교수) △월산 큰스님의 선사상(1) 수행과정과 참구화두를 중심으로(대각사상연구원장 보광 스님) △근·현대 불국사의 사격(한상길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월산 큰스님과 불국사 선원(석길암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운성(진해 대광사 회주)·덕민(불국사 승가대학원장·경주 기림사 주지)·도업(동국대 명예교수)·법수(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스님과 이재수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월산 스님은 경허·만공·보월·금오 스님에 이어 임제선사의 법맥을 계승했다. 금오 스님을 은사로 1943년 출가했다. 법주사·불국사·신흥사·동화사 주지, 조계종 총무원장·원로회의 의장 등을 역임했다.

문의. 불국사 종무소(054-746-9913) 또는 대각사상연구원(02-581-3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