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스카우트연맹은 8월 15~17일 대구 동화사에서 대구·경북지역 어린이·청소년 법회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불교스카우트 지도자 훈련 초·중급 과정'을 개최했다.<사진=불교스카우트연맹>

8월 15~17일, 대구 동화사서

대구·경북지역 어린이·청소년법회 활성화 방안을 찾고, 활발한 포교활동에 매진하기 위한 지도자 연수가 진행됐다.

불교스카우트연맹(연맹장 성행 스님)은 8월 15~17일 대구 동화사(주지 효광 스님)에서 ‘불교스카우트 지도자훈련 초·중급 과정’을 개최했다. 연수에는 동화사 본·말사 소속 포교사, 어린이 청소년 법회 담당자, 대구·경북지역 대한불교청년회원, 청소년단체 지도자 등 29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입재식 △특강-불교스카우트 화랑도 △레크리에이션 △응급처치 △지도와 나침반 △야영법 △탐험 하이킹 △동물올림픽 △캠프파이어 △선서식 등으로 진행됐다. 

동화사 포교국장 만경 스님은 “어린이·청소년 법회 활성화만이 한국 불교의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며 “앞으로 불교스카우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적극적인 불교 포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님은 “이번 연수 이후에도 110개 말사 포교사와 법회 담당자,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2~3차 연수를 계속 실시하고, 불교스카우트를 조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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