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은 8월 13일 복지관에서 ‘KB 국민건강 총명학교 치매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8월 13일, KB 국민건강 총명학교 선정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만규)은 8월 13일 복지관에서 ‘KB 국민건강 총명학교 치매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KB 국민건강 총명학교’는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생활 실천과 총명한 노년기를 위해 인지기능ㆍ신체기능ㆍ사회성 강화, 건강한 식습관 형성 등 4대 영역으로 구성된다.

이에 영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6월 23일 치매 서포터즈를 발대했다. 서포터즈는 총 21명으로 남성 어르신 8명, 여성 어르신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70세다.

서포터즈는 8월 13일까지 매주 2시간씩 총 14시간에 걸친 치매예방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으로는 치매의 원인과 증상, 치매가 진행되고 있는 어르신을 돌보는 방법과 치매 환자를 대하는 태도 및 치매 어르신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과정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영주시노인복지관은 모든 교육 과정을 마친 서포터즈들에게 ‘치매 서포터즈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촉장을 수여받은 서포터즈들은 12월까지 ‘치매 예방 캠페인’ㆍ‘치매어르신 돌보기’ㆍ‘요양원과 양로원 어르신과 함께하는 치매 프로그램’ 등의 전문 봉사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 김대련(67세, 남) 어르신은 “복지관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내가 가진 능력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나눌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만규 영주시노인복지관장은 “배운 교육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배운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실천하게 될 서포터즈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문의. 영주시노인복지관(054-632-9100)

교육을 받고 있는 치매 서포터즈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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