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서

부모와 자녀 간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야단법석(野壇法席)이 마련된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호성 스님)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박유진)는 8월 2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화가 필요해 – 화쟁, 가족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세대 갈등’을 가족 내 ‘부모세대-자녀세대’로 집중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를 이해하는 발판으로 삼고자 하는 시간이다.

야단법석 제1부 ‘가슴을 열어라’에서는 세대별 6명씩 총 12명이 순서대로 출연해 부모세대는 자녀에게, 자녀세대는 부모에게 각자가 품고 있던 다양한 이야기와 고민을 토로한다. 제2부 ‘화쟁대화’는 <역지사지 공감토크>ㆍ<쟁점 토의> 등으로 진행되며, 행사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이야기마당이 펼쳐진다.

조계종 화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으로 중점이 되고 있는 의제에 대해 불교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사회적 논쟁에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야단법석의 자리”라고 설명했다.

문의. 조계종 화쟁위 이수정(02-737-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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