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보호센터에 전달 된 백련냉면.

7~8월 한 달간, 5천만 원 상당 물품

무더운 여름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투어가 열렸다.

사회적협동조합 연꽃향기(이사장 이종찬)는 7~8월 한 달간 사찰ㆍ기업ㆍ단체ㆍ개인으로부터 생활필수품을 후원받아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Cool한 나눔투어’를 진행했다.

연꽃향기는 7월 초부터 약 한 달 동안 서울ㆍ인천ㆍ경기지역의 미혼모시설, 장애인복지관, 청소년쉼터, 노인복지관, 하나원,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노숙인쉼터, 틈새노인 등 100여 곳을 방문하면서 이곳에 백련냉면 1,900인분, 건강보조식품 프로바이오틱스 약 1,100상자, 여성용품 2,600여 팩 등을 전달했다. 금액으로는 5,000만 원 상당.

이종찬 이사장은 “3년 전 초등학교 여학생이 여성용품을 살 돈이 없어서 신발 깔창과 휴지로  대신해 사회적 문제가 됐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 전달된 여성용품을 청소년 쉼터와 미혼모시설의 엄마들이 특히 고마워했다.”면서 “소외된 이웃이 무엇이 필요한가를 고민해 취약계층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생활필수품을 기부받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꽃향기는 백중 회향을 맞아 사찰에서 발생하는 백중 기도용품인 목욕용품ㆍ속옷 등의 기부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번 가을 조계사 인근 전법회관에서 미혼모ㆍ여성 청소년ㆍ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행복한 나눔장터’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이종찬 이사장(010-5443-5026)

청소년쉼터에 전달된 냉면, 여성용품, 프로바이오틱스.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에 전달 된 여성용품, 백련냉면.
어르신에게 전달한 백련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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