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단양 구인사 삼보당서
2019년 추경예산안 심의…11일 본회의
천태종의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을 심의하는 임시 종의회가 열렸다.
천태종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는 8월 10일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재적의원 29명 중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천태종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제109차 임시 종의회’를 개회했다.
이 자리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교시를 통해 “먼 길 오느라 모두 수고가 많았다. 종단 발전을 위해 이번 종의회를 잘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의장 도원 스님은 개회사에서 “의원님들은 종단의 종무 현황과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을 잘 심사해 종단 발전의 초석을 마련해 달라.”면서 “앞으로도 상월원각대조사님과 대충대종사님, 도용 종정예하의 가르침을 잘 받들어 훌륭한 종단이 되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어 총무원장 문덕 스님과 감사원장 진덕 스님의 업무보고가 진행됐으며, 종의회는 각 분과별 심사를 위해 휴회했다.
총무분과위원회(위원장 경천 스님)는 관성당 3층에서 △총무부 △기획실 △교무부 △교육부 △종의회 사무처를, 법제분과위원회(위원장 덕해 스님)는 관성당 3층에서 △감사원 △규정부 △사회부를, 재무분과위원회(위원장 보광 스님)는 관성당 5층에서 △천태종 세입세출 추경예산안 △재단법인 세입세출 추경예산안 △재무부 등의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종의회는 11일 오전 8시 삼보당에서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심의 사항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임시 종의회 1차 본회의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종의회 부의장 세운 스님) △국운융창기원 △개회사 △종정예하 교시 △종의회 운영보고 △회의록 낭독 △의사일정 △총무원ㆍ감사원 업무보고 △공지사항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