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는 8월 7일 법인 사무실에서 환자 치료지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8월 7일, 유방암 앓는 정유희 씨

생명나눔이 8월 치료비 지원 선정 환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는 8월 7일 법인 사무실에서 환자 치료지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8월 치료비 지원 환자는 유방암을 앓고 있는 정유희(가명, 여, 44세) 씨로 100만 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정유희 씨는 이혼 후에도 경제적인 지원을 일절 하지 않는 전 남편을 대신해 마트 캐셔로 일하며 아들의 생활비ㆍ학비를 모두 지원했지만 올해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현재는 갑작스러운 근로중단으로 수입이 전혀 없으며, 생활비는 물론 고액의 항암 치료비를 마련할 수 없어 치료가 중단된 상황이다. 정 씨는 단 2번의 항암치료만 더하면 완치가 기대되는데, 돈이 없어 치료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유희 씨를 대신해 참석한 심인혜 사회복지사는 “치료비를 지원해주신 덕분에 환자가 더욱 힘을 내서 쾌차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생명나눔은 매달 발행하는 <행복한 빈손> 소식지와 함께 BBS불교방송 ‘거룩한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고, 치료비를 모금해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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