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디자이너의 '88서울올림픽 전야제 무대 의상'. <사진=국립대구박물관>

전시회 ‘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 연계

‘바람의 옷’을 필두로 한복을 명품브랜드로 만들어 세계를 매혹시킨 이영희 한복디자이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집중 조명한 특별강연이 열린다.

국립대구박물관(관장 전담직무대리 함순섭)은 9월 15일까지 열리고 있는 특별전 ‘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 연계 특별강연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강연은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국립대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한복, 세계를 홀리다’를 주제로 김경미 계명대학교 교수가 진행한다. 

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강연은 한복과 한국을 알리는 것을 평생의 사명으로 알았던 이영희 디자이너의 이야기는 물론, 시(詩)를 사랑하는 지극히 평범하고 따뜻한 감성을 지닌 한 여인과의 만남 등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도 함께 가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연은 별도 예약 없이 매회 60명, 선착순 접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http://daegu.museum.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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