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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성곡 ‘법화광명의 노래’ 초연 기대 크다

천태종이 8월 25일 총본산 단양 구인사 특설무대에서 초대형 창작 교성곡 ‘법화광명의 노래’를 초연한다. 천태종 소의경전인 〈묘법연화경〉 전품에 담긴 가르침을 서른 곡의 교성곡에 녹여낼 음악회 ‘묘음으로 피어나는 하얀 연꽃’에는 국악관현악단·솔리스트·중창단과 1,300여 명의 천태합창단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법화경〉의 높은 가르침을 근간으로 삼아 천태종의 수행종풍을 드날리게 될 이번 음악회가 불교문화 저변 확대는 물론 한국불교음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천태종은 이미 2003년 교성곡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를 창작해 초연하면서 불교음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 교성곡은 2011년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 기념 공연 때 구인사 특설무대에서 1,200여 명의 천태연합합창단이 함께 불러 불교음악의 장엄함을 뽐낸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일 ‘법화광명의 노래’ 역시 2016년 종도들의 신심을 고취하겠다는 종단의 의지를 담아 3년여에 걸쳐 준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에는 서울 KBS홀에서 교성곡 중 11곡을 선보였고, 이후 오는 8월 25일 본 행사를 위해 전국 65개 사찰합창단원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벌여 선발된 1,300여 명이 수개월간 맹연습을 진행해왔다.

음악회 ‘묘음으로 피어나는 하얀 연꽃’에는 이렇게 천태종단의 큰 서원과 종도들의 피땀 어린 신심과 원력이 녹아들어 있다.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법화광명의 노래’ 초연 무대에서 1,300여 합창단원을 비롯한 출연자들이 함께 이루어낼 법음(法音)의 향연에 벌써 가슴이 두근거린다. 공연에 앞서 그들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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