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9곡·찬불가 42곡 등 51곡 수록 

땡큐붓다콘서트 ‘천도재 니르바나’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포교에 힘써왔던 자명 스님(영덕 기원정사 주지)이 7번째 앨범 ‘길 위의 연인’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불교계에서는 처음으로 USB앨범으로 제작됐다.

자명 스님이 발매한 앨범 ‘길 위의 연인’은 1년여 작업 기간을 거쳐 한국의 대표적 슬픔의 정서인 ‘한(恨)’을 대중음악에 접목시킨 작품들로 구성됐다. 앨범에는 ‘길 위의 연인’·‘아버지’ 를 비롯한 신곡 9곡을 포함해 대표찬불가 42곡 등 총 51곡이 수록됐다.

자명 스님은 “이번 음반이 탐욕과 위선에 물들어 사는 우리의 자화상을 되살펴보고, 일그러진 영혼을 달래고 씻어 내길 간절히 발원하며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자명 스님은 2012년 찬불가 음반 1집 ‘연꽃을 만나고 가는 바람처럼’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총 7번 음반을 출시하며 꾸준히 음성공양을 하고 있다. 2016년 제11회 대한민국찬불가요대상에서 1집 음반 타이틀곡 ‘영가전에’로 찬불가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7집 음반 신청은 전화(자명 스님, 010-9343-3001)로 하면 된다.

자명 스님은 7집 앨범 '길 위의 연인'을 발매했다. <사진제공=자명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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