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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종단협 “MBC 불교폄훼 보도 규탄한다”

12일 설명 발표, 재발시 강력 대처 경고

최근 MBC의 조계종 조계사·봉은사 일부 건축물의 용도에 대해 보도한 데 대해 불교계가 ‘불교 폄훼 보도’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조계종·천태종 등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이하 종단협) 소속 29개 회원종단은 최근 공영방송 MBC의 불교폄훼 보도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종단협은 성명에서 “MBC는 대한민국의 공영방송사이며 언론사로, 공정성과 공영성을 생명으로 여기는 책무를 지니고 있는 기관임을 의미한다.”면서 “지난 7월 8일(월) MBC는 뉴스데스크에서 사찰의 건물 용도와 관련한 보도는 기본적인 사실 관계 확인과 냉정하고 객관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하기보다는, 비뚤어진 시각과 과장된 논리로 구성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더욱이 MBC는 불교계의 가장 큰 행사인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거의 매년 불교계를 폄훼하는 보도를 일삼는 것은 불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려는 다분히 의도적인 행태”라며 “불교계를 의도적으로 폄훼하는 것이 정의인양 포장하고픈 잘못된 언론관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종단협은 또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이러한 MBC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할 경우 매우 중대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MBC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이며 의도적인 불교계 폄훼 보도 행위를 규탄한다 !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 29개 회원종단 일동은 불기 2563(2019)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공영방송 MBC의 불교폄훼 보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규탄합니다.

MBC는 대한민국의 공영방송사이며 언론사입니다. 이는 MBC가 공정성과 공영성을 생명으로 여기는 책무를 지니고 있는 기관임을 의미합니다.

지난 7월 8일(월) MBC는 뉴스데스크에서 사찰의 건물 용도와 관련한 보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보도는 기본적인 사실 관계에 대한 확인과 냉정하고 객관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하기보다는, 비뚤어진 시각과 과장된 논리로 구성된 것이므로 깊은 유감을 표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MBC는 불교계의 가장 큰 행사인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거의 매년 불교계를 폄훼하는 보도를 일삼는 것은 불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려는 다분히 의도적인 행태라 할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공정 공영의 선의보다는 불교계에 대한 악의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일부 인사들의 편협한 태도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불교계를 의도적으로 폄훼하는 것이 정의인양 포장하고픈 잘못된 언론관에 기인하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이러한 MBC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할 경우 매우 중대한 결단을 할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불기 2563(2019)년 7월 12일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원종단 일동

대한불교조계종, 대한불교천태종, 대한불교진각종, 대한불교관음종, 한국불교태고종,
불교총지종, 대한불교대각종, 대한불교삼론종, 대한불교보문종, (재)대한불교원효종,
대한불교일승종, 대한불교법화종, (재)대한불교일붕선교종, 대한불교총화종, 대한불교용화종
대한불교대승종, (사)대승불교본원종, 한국불교미륵종, 한국불교여래종, 대한불교원융종,
(사)대한불교조동종, 보국불교염불종, 대한불교법상종, 한국불교법륜종, 대한불교진언종,
대한불교정토종, 대한불교법연종, 대한불교화엄종, 대한불교미타종.

이강식 기자  lks97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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