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원행 총무원장 임명장 전달
조계종 제22교구본사 해남 대흥사 주지에 법상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 2일 오전 9시 4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졉견실에서 법상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본사 주지스님의 지도력을 발휘해 대중들과 서로 화합하여, 역할 분담을 잘해 교구를 잘 이끌어주시길 바란다.”면서 “서산ㆍ사명ㆍ처영 세분 스님의 가풍을 잘 이어서 훌륭한 본사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법상 스님은 “산중에 어른 스님들과 대중 스님들을 잘 모시고, 화합하도록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답했다.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은 은성 스님을 은사로 1993년 수계(사미계)했다. 총무원 호법과장ㆍ상임감찰, 포교원 신도국장 및 법천사ㆍ약사사ㆍ안일사 주지, 제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조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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