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31일, 마포 다보빌딩서

(재)대한불교진흥원 부설 대원불교문화대학이 2019학년도 여름방학을 맞이해 이중표 전남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7월 10~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에서 열리며, ‘붓다의 철학-존재론(12입처ㆍ5온ㆍ12연기)과 가치론(4성제ㆍ8정도ㆍ무아)에 대하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표는 5만 원.

대원불교문화대학 관계자는 “불교의 종교성은 초월자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진리성에 있고, 븟다가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법(진리)에 의지할 것을 강조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면서 “붓다가 깨닫고 증명한 진리 안에서 철학이 추구하는 제문제인 세상의 구조를 설명하는 ‘존재론’과 실천목표인 ‘가치론’이 어떻게 논의되고 있는지,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철학적으로 해석ㆍ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중표 전남대 명예교수는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 불교학석ㆍ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전남대 철학과 교수, 호남불교문화연구소장, 범한철학회장, 불교학연구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붓다의 철학>, <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 <불교란 무엇인가> 등 다수가 있다.

문의. 대한불교진흥원(02-707-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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