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카루나불교합창단 초청 찬불음악회

영축총림 통도사 미주포교당 뉴욕 원각사가 6월 16일 카루나불교합창단을 초청해 찬불음악회를 열고 중창불사의 원만회향을 기원했다.

행사는 원각사 회주인 정우 스님을 초청해 특별법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법회에는 캐나다 대각사 회주 양일 스님, 뉴저지 보리사 회주 원영 스님, 뉴저지 원적사 주지 성향 스님, 전 브롱스 감리교회 류태영 목사 등과 뉴욕 뉴저지 일원의 불자들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찬불 음악회는 카루나합창단의 연주와 노래를 중심으로 뉴욕원각사 감로연중창단과 마하연 퓨전앙상블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원각사는 경내에 연등ㆍ컵등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부스를 마련해 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뉴욕 원각사는 뉴욕 주 샐리스베리 밀즈의 대지 30만평 부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미 완공한 84평 규모의 대웅전을 비롯해 통도사 적멸보궁 부처님 진신 사리탑을 10:1로 축조한 진신 사리탑과 높이 10m의 청동대불상 건립불사가 완공됐다.

현재 74평 규모의 무량수전 건립불사와 동ㆍ서방으로 나눠진 74평 규모의 선방 불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요사채와 천왕문ㆍ삼성각ㆍ일주문ㆍ보궁 법당 등의 불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