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시한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이범수 교수의 '죽음에 대한 이해' 강의 모습.

7월 5일~10월 11일까지, 총 14차례

어르신들이 죽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남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은 7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3층 세미나실에서 ‘웰다잉프로그램 – 행복한 마무리를 위한 고백(Go Back)’을 실시한다.

웰다잉프로그램은 △죽음에 대한 이해 △죽음준비 실천적 과제 △삶의 의미를 찾아서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죽음준비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종로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전화(02-6247-9918)로 사전 접수를 받는다.

종로노인복지관장 정관 스님은 “우리 어르신 세대들은 치열하리만큼 굴곡 있는 인생을 살아오신 분이 많고 자신보다 가족을 위해 살아온 세월이 대부분이다. 오롯이 자신을 위해 인생을 되돌아보고 남은 생을 계획해보는 과정이 어르신 세대에게 꼭 필요하다.”면서 “‘행복한 마무리를 위한 고백(Go Back)’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찾아보고 남아 있는 인생을 더욱 아름답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