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구인사 불교천태중앙박물관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단오 축제가 펼쳐졌다.

6월 7일, 창포물에 손 씻기ㆍ투호대회 등

우리 민족 교유의 명절 ‘단오’를 맞아 단양 구인사 불교천태중앙박물관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단오 축제가 펼쳐졌다.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6월 7일 오후 1시 단양 구인사 불교천태중앙박물관 1층 로비에서 단오 맞이 ‘박물관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통문화체험ㆍ전통놀이ㆍ먹거리로 나눠 진행됐다. 세부행사로 △부채그림그리기 △천연염색 △종이함 만들기 △고려복식 입어보기 △창포물에 손 씻기 △투호 △제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제기차기와 투호대회를 열어 법화경변상도 동판ㆍ족자, 부엉이 필통, 천연비누 등 풍성한 선물을 전달하는 경품행사도 진행됐다.

천태종 관계자는 “단오는 구인사가 개산한 날로 의미가 크다.”며 “이번 단오 맞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단오의 가치와 소중함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단오 맞이 행사로 천연염색 등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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