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누며하나되기는 6월 2일 파주 임진각ㆍ민통선 일원에서 DMZ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6월 2일, 자전거 타기ㆍ걷기 투어 등

중학생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에서 다양한 체험을 했다.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문덕 스님ㆍ천태종 총무원장)는 6월 2일 파주 임진각ㆍ민통선 일원에서 금호여중ㆍ삼선중학생들과 고려인ㆍ스리랑카 노동자 등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DMZ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DMZ 자전거 타기와 통일대교와 임진강역을 지나는 DMZ 걷기 투어, 제3땅굴ㆍ도라전망대ㆍ도라산역 탐방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탐방한 DMZ를 방문했는데 남한과 북한의 평화로운 공존과 하루빨리 북한 친구들과 자유롭게 여행도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과 동북아시아 미래 자산인 고려인 청소년, 내전을 겪은 스리랑카인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6월 8~9일 청소년 30명, 고려인 청소년 5명, 탈북자 청소년 5명과 함께 철원 및 고성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DMZ 통일공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나누며하나되기 진창호 사무처장(02-730-2401)

DMZ 자전거 타기
임진각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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