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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사찰약수>

영축 문화의 마중물
이병인ㆍ이영경 지음/조계종출판사/18,000원

한국 차(茶)의 성지인 통도사의 사찰약수를 조명한 책이 출간됐다.

<통도사 사찰약수>는 ‘1년 열두 달 동안 매달 한 번씩 찾아가 마셔보자.’는 취지에서 ‘통도사 12대 명수’를 조명한 책이다.

저자인 이병인ㆍ이영경 교수는 2014년부터 4년간 전국 150여 곳의 약수를 답사하며 수질 분석 조사를 시행했다. 답사 결과 우리나라 4대 사찰약수로 통도사ㆍ월정사ㆍ법주사ㆍ대흥사 약수를 꼽았고, 한국의 10대 사찰명수로는 복천암의 복천약수ㆍ약천사의 약천약수ㆍ옥천사의 옥천약수ㆍ비로암의 산정약수 등을 선정했다.

이중 통도사의 권역약수는 순수 상태의 청정한 단물로 상대적으로 이산화규소 성분이 많고, 칼슘 성분이 비교적 낮아 맛이 좋고 부드러운 물로 확인됐다.

저자는 책을 통해 차지종가(茶之宗家) 통도사의위상과 가치를 재정립하고 과학적 방법으로 재평가했다. 이외에도 약수에 들어 있는 각종 미네랄 성분을 조사해 수질을 평가했고, ‘맛있는 물 지수’, ‘건강에 좋은 물 지수’ 등의 계산식을 통해 물의 맛을 평가했다. 약수의 수질 특성은 표로 정리해 실었다.

저자 이병인ㆍ이영경 교수는 “통도사는 우리나라 사찰 중에서 창건과 중창에 대해 기록한 사적기에 ‘차색’과 ‘다소촌’이라는 말 등이 명기되어 있는 유일무이한 사찰”이라며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수원들에서 맑은 물이 곳곳에 나는 수자원의 보고(寶庫)인 ‘통도사 사찰약수’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선 기자  honsona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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