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29일 접수, 불화ㆍ조각ㆍ공예ㆍ민화ㆍ서예ㆍ문인화
10월 23~28일 동덕아트갤러리서 수상작 전시회 및 시상식

천태종이 참신한 예술가를 발굴과 예술분야의 저변 확대를 통해 문화융성의 토대를 마련코자 공모전을 연다.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5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4회 천태예술공모대전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대전에서는 △불화(전통ㆍ현대) △조각 △공예 △서예ㆍ문인화 △민화 등 총 5개 분야의 작품을 공모한다. 응모 작품은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서초구 우면동 관문사로 접수하면 된다.

불화ㆍ조각분야는 1인당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불화 규격은 200호(300cm) 미만이며, 표구된 완성작품만 접수할 수 있다. 조각 규격은 높이 250cm 미만이며, 완성품을 제출해야 한다.

공예, 서예ㆍ문인화, 민화 분야는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공예 규격은 가로 세로 200cm 이하, 서예ㆍ문인화 규격은 전지 이하(가로 70cm×세로 130cm), 민화 규격은 120호 미만이다. 공예는 작품 제작과정을 담은 세부 작품 설명을 제출해야 하며, 서예ㆍ문인화는 배접하지 않고 접수해야 한다. 민화는 배접ㆍ액자 제작 후 접수해야 한다. 출품료는 각 분야 1점당 5만 원이며, 대학 재학생은 1점 당 3만 원이다.

대상 1명에는 상금 2,000만 원과 상장ㆍ상패, 최우수상 2명에게는 상금 각 500만원과 상장ㆍ상패, 부문별 우수상(분야별 1명) 5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과 상장ㆍ상패, 가작(분야별 1명) 5명에게는 상금 각 50만원과 상장, 장려상 10명(부문별 2명)에게는 상금 각 30만 원과 상장, 특선에는 상장ㆍ상품, 입선에는 상장을 수여한다. 대상작품은 천태종에 귀속된다.

출품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출품 서류(출품원서, 작품설명서) 작성 미비시 심사에서 제외할 수 있다. 우편 접수 시 작품 훼손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며, 작품 접수 후 전시까지 보관 과정에서 작품 자체 변형도 책임지지 않는다. 기발표작, 표절작, 사찰 봉안 및 판매된 제품은 출품할 수 없으며, 반드시 본인 명의로 출품해야 한다. 초대작가 제도는 운영하지 않는다. 기타 공모전 운영은 제4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른다.

심사결과는 9월 초 금강신문 홈페이지에 게재 후, 개별 통보한다. 수상작 전시회는 10월 23~28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전시회 기간 내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중국 강소성불교협회 회장이자 서예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심징 스님의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해 천태종 총무부장 월장 스님은 “공모대전 운영위원회에서 공모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다.”며 “많은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공모전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547-4746(제4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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