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ㆍ서강대ㆍ이화여자대학교는 5월 26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소재 숨도빌딩 7층에서 ‘제3회 신촌지역 대학교 연합 법회’를 봉행했다.

5월 21일, 청년문화공간 숨도서

신촌지역 대학생들이 연합 법회를 열었다.

연세대ㆍ서강대ㆍ이화여자대학교는 5월 26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소재 숨도빌딩 7층에서 ‘제3회 신촌지역 대학교 연합 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3개 대학 학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법회는 서명원 前 서강대 종교학과 교수의 청년 시절의 개인적 경험담과 ‘삶의 원동력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대한불교진흥원이 지원하는 비영리 법인 다나 산하 청년문화공간 숨도는 청년 불교문화의 중심 공간 역할을 하고자 신촌지역 대학 불교 동아리와의 만남을 주선했고, 세 학교 불교 동아리 회장단은 한 달에 한 번 각 대학별 주관 하에 연합법회를 갖기로 약속한 바 있다.

첫 연합법회는 3월 13일 3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명상가인 이정현 씨의 ‘자기 돌봄’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연합법회는 4월 30일 23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계종 포교원 청년대학생전법단 사무국장 효석 스님(이화여대 불교 동아리 지도법사)이 요가 수업을 진행했다.

숨도 관계자는 “불교동아리 회장단은 향후 연합 활동도 숨도의 공간을 활용하면서, 청년들이 불교계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를 담은 연합 활동을 구상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숨도는 5월 26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소재 숨도빌딩 7층에서 매 순간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과잉연결시대’에 잠시 모든 화면ㆍ연결에서 멀어져 자발적 고립을 통한 ‘단절의 경험’을 해 보는 ‘사일런트 피크닉(Silent Picnic)’ 행사를 진행했다.

문의. 문화공간 숨도(02-717-3535)

숨도가 5월 26일 오전 10시 숨도빌딩 7층에서 진행한 ‘사일런트 피크닉(Silent Picnic)’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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