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읽는 44편 불교이야기
보성 스님 지음ㆍ김현준 엮음/효림출판사/5,000원

‘생야전기현 사야전기현(生也全機現 死也全機現, 온몸으로 살고 온몸으로 죽음)’을 납자의 본분으로 삼아 평생을 수행한 보성 스님의 기도 법문이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이번에 출간된 〈이야기로 배우는 불교〉는 보성 스님이 즐겨했던 이야기를 총 다섯 단락 44편으로 묶어 △복되고 지혜롭고 자비롭게 △인간이면 다 인간이냐 △신이하고 감동이 있는 이야기 △이야기로 배우는 부처님의 가르침 △기도 영험담과 그 속에 깃든 의미 등으로 구성됐다.

보성 스님은 평소 법회와 글을 통해 재미있는 불교 이야기와 감명 깊은 기도 법문들을 후학들에게 들려주었다. 스님은 평소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야 하는 까닭, 청복(淸福)과 자비ㆍ지혜를 닦으며 사는 방법, 감동 있는 삶과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 기도를 통해 가피를 입을 수 있는 원리와 방법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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