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불교의 모든 것 체계적 정리
폴 윌리엄스 지음ㆍ조환기 옮김/민족사/48,000원

인도에서 기원한 대승불교는 동북아시아 불교와 티베트 불교의 일반적인 형태로 널리 퍼져 있다. 지난 25년 동안 대승불교에 대한 서양의 관심은 학문적으로 많은 연구 성과를 생산했고, 티베트 불교와 선불교에 이끌린 서양인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대승불교-교리적 토대와 성립〉은 대승불교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대승불교의 핵심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 반야ㆍ중관ㆍ유식ㆍ여래장사상ㆍ화엄사상ㆍ법화사상ㆍ불신관 그리고 대승불교의 성립과 기원에 대한 연구서다. 특히 대승불교 각 사상적 토대, 바탕, 성립에 초점을 두고 중국과 티베트, 네팔에 대한 연구도 소개하고 있다.

책의 저자인 폴 윌리엄스(Paul Williams)는 가장 권위 있는 대승불교 연구자로서 불교를 공부하고 가르쳤던 역자의 입장에서 ‘대승불교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또 대승불교의 사상과 이 분야에 대한 최근의 학문적 성과들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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