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뜻 깨치는 날”

부처님은 진리의 몸(法身)입니다.
부처님은 태어나서도 태어남이 아닙니다.
부처님은 멸하셔도 가셨음이 아닙니다.
중생의 눈과 마음이 어두워 오고 감에 걸릴 뿐입니다.

하늘은 언제나 푸르고 물은 언제나 흐르건만
중생들은 번뇌에 가려 옳다 그르다 하며 삽니다.
본래에 갖춘 면목(佛性)을 찾는다면
억만 부처님과 함께 모두가 큰 웃음을 지을 것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은 부처님 오신 뜻을 깨치어
본래 부처인 자기 자신을 찾는 날입니다.
모두 모두가 부디 부처님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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